아이 작품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했다면, 조금만 신경 써도 훨씬 예쁘게 남길 수 있어요. 전문 장비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해요.
1. 빛은 창가의 자연광이 최고예요
형광등이나 백열등 아래서 찍으면 색이 노랗거나 푸르게 왜곡되는 경우가 많아요. 창문 근처, 해가 정면으로 들지 않는 밝은 곳에서 찍으면 그림 원래의 색감이 가장 잘 살아요. 흐린 날 창가도 은은한 빛이라 오히려 좋아요.
2. 카메라는 그림과 수직으로
비스듬히 찍으면 그림이 사다리꼴로 찌그러져 보여요. 그림을 바닥이나 책상에 평평하게 놓고, 카메라(또는 스마트폰)를 그림 정중앙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각도로 찍으면 왜곡 없이 깔끔하게 나와요.
3. 배경은 최대한 단순하게
책상 위 다른 물건이나 어질러진 바닥이 함께 찍히면 아무리 그림이 예뻐도 산만해 보여요. 큰 도화지나 매트, 침대 위처럼 배경이 단순한 곳에서 찍거나, 나중에 자르기 기능으로 배경을 제거하면 훨씬 깔끔해요.
4. 그림이 휘어 있다면 살짝 눌러서
말려 있거나 접힌 자국이 있는 그림은 무거운 책 몇 권으로 하루 정도 눌러두면 펴져요. 급할 땐 손으로 평평하게 잡고 찍어도 되지만, 살짝 그림자가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5. 여러 장을 한 번에 찍어도 괜찮아요
하원길에 가져온 그림이 여러 장이면 한 장씩 찍는 게 번거로울 수 있어요. 담다 같은 앱은 한 번에 여러 장을 올려도 자동으로 각도를 보정하고 정리해주기 때문에, 몰아서 찍어도 부담이 없어요.
정리하며
완벽한 사진일 필요는 없어요. 자연광 + 수직 각도,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눈에 띄게 달라져요. 예쁘게 남긴 사진은 나중에 다시 꺼내볼 확률도 훨씬 높아진답니다.